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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광진 Yoo Kwang Jin

Solo

Vocal, Guitar

대한민국 Age 38

키 · 몸무게: 173.2cm · 77kg

출생지: 대한민국 서울 광진

음악스타일: 모던 발라드, 기타 중심 어덜트 팝

멘토: 성시경, John Mayer

관심사: 중음역 안정성, 공연 세트 흐름

성격: ISTP · 담담함, 실용성, 관찰, 유연함

평상시 모습: 짧은 낮잠 후 스트레칭

취미: 도시 자전거, 지도 앱 탐색


노동자의 감정을 담담히 노래하는 포크

유광진은 도시의 흐름을 담백하게 풀어내는 어른스러운 포크 보컬입니다. 동료의 사고와 함께 시작된 그의 가수생활은 과하지 않은 표현으로 일상의 리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합니다.

​대표곡

바람이 다시 불 때

  • 앨범 대기

    바람이 다시 불 때


    무거운 발걸음 아래

    마른 흙이 조용히 일어나고

    누군가 흘린 한숨들이

    새벽의 눅눅한 공기에 실린다


    그 길 위에 서 있는 나는

    웃음 대신 침묵을 품지만

    작은 숨을 모아본다

    이 하루를 다시 견디려고


   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

    손끝이 말해 주는 것처럼

    우리는 모두 같은 길 위의

    낯선 친구였음을


    바람이 다시 불 때

    우리 마음도 깨어나리라

    꺼지지 않던 작은 불씨가

    밤을 가르고 빛이 될 때

    지친 어깨를 펴며

    서로를 향해 걸어가겠지

    바람이 다시 불면

    우린 또 일어설 테니



    가난한 웃음 한 조각에

    오늘의 피곤을 눌러두고

    허름한 코트자락 사이로

    몇 년쯤의 고단함이 스며나와


    그래도 나는 안다

    아무도 모르게 쌓아 둔 힘을

   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

    작은 용기 하나를


    쓸쓸한 길이었지만

    비틀대며 걸어오던 발끝이

    내일을 향해 떨리고 있음을

    나는 또 느껴본다


    바람이 다시 불 때

    우리 마음도 깨어나리라

    꺼지지 않던 작은 불씨가

    밤을 가르고 빛이 될 때

    지친 어깨를 펴며

    서로를 향해 걸어가겠지

    바람이 다시 불면

    우린 또 일어설 테니


    흩어진 마음들은

    아직 따뜻한 숨을 품고

    비록 멀리 돌아가는 길이어도

    우린 끝내 멈추지 않으리


    바람이 다시 불 때

    우리 마음을 데려가리라

    서로가 서로의 등불이 되어

    긴 어둠을 넘어설 때까지

    다시 걷는 이 길 위에서

    우린 오늘을 노래하리라

    바람이 다시 불면

    우린 또 살아나리라



다시 불어오는 마음

반갑습니다, 유광진입니다. 공장에서 근무하던 어느날 노조에서 집회가 시작됐고 회사는 강제진압을 시작했어요. 그리고 며칠뒤 동료가 죽었죠. 한달뒤 무작정 회사를 나왔어요. 그리고는 노래를 불렀죠. 바람이 다시 불 때멈춰 있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을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. 큰 변화보다는 아주 작은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.


유광진 Photo Albu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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